2022년부터 시행되는 정책 중,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이 신설되어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부 변화가 있어 생활이 어려워 중도에 해지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만큼 혜택은 매우 유리하지만,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적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청년희망적금에 대해 소득세 자격조건과 신청 방법,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우대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입 나이 및 혜택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군 복무기간 최대 6년 추가 인정) 중 총 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청년들을 위한 적금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은행이자가 높으며 비과세 혜택과 저축장려금도 지원해줍니다. 납입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이며, 2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최대 금리는 9.3%까지 제공됩니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과 중복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 중에서도 청년희망적금은 이자소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어 세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적금과 달리 청년희망적금은 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자소득의 14%와 지방세 1.4%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혜택을 자세히 보면, 월 50만원 한도의 2년 만기 적금으로 시중 금리가 2%일 경우 211,500원의 이자소득이 발생합니다. 이를 비과세로 처리하면 38,500원의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년차에는 2%, 2년차에는 4%까지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월 50만원을 2년간 납입할 경우 최대 360,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시중금리(2% 가정) 211,500원 + 이자 비과세 38,500원 + 저축장려금 360,000원으로 총 610,000원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청년희망적금의 해지
청년희망적금은 각 은행에서 자격조건, 신청방법, 우대금리 등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됩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일부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하나, 우리, NH농협 등은 0.5~0.7%정도의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단,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규정을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청년들은 각 은행의 세부 조건을 참고하여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저축에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금리 시대를 맞아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인기가 시들어지면서 많은 청년들이 중도해지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중도해지가 3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년희망적금 소득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아예 소득이 없던 사람에게도 이자소득세가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과세 기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년희망적금 소득세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기간이 5년으로 더 길고 월 한도도 70만원으로 높아 청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이러한 요건을 잘 살펴보고 가입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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